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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반년도 감사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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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풍연
기사입력 2020-06-30

6월 마지막 주다. 올해도 절반이 지나간 셈이다. 세월이 왜 이렇게 빠를까. 반년 동안 크고 작은 일도 있었다. 그래도 가장 기념비적인 일은 10번째 에세이집의 출간. 지난 2월 내 생일(음력 118) 즈음 새벽 찬가가 나왔다. 이 같은 기회를 만들어준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께 거듭 고마움을 전한다. 몇 번 얘기했지만 책은 작가가 내려고 한다고 해서 낼 수도 없다. 출판사 측의 OK 사인이 떨어져야 비로소 빛을 볼 수 있다. 요즘 같은 불황기에 10번째 책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. 다시 10권을 쓰라고 하면 못 쓸 것도 같다. 물론 11번째 에세이집도 집필 중이다. 하지만 언제 낼지는 알 수 없다. 지난 3월 초 폐렴으로 입원했던 것도 큰 사건이다. 건강했던 내가 병원 신세를 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다. 그러나 현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. “건강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.”는 교훈도 얻었다. 그 뒤로 더 조심하고 신경을 쓰게 됐다.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대회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것도 재미있었다. 최종 수상자 6명 중 5명과 인연이 닿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. 아들보다 어린 아이들이다. 우리에게 딸이 없어서 그런지 참 기특하고 예쁘다. 이 아이들이 평소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. 오늘은 2등 했던 문지현이가 회사로 찾아올 예정이다.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토요일 여름휴가를 떠난다.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중미산 자연휴양림. 장모님까지 우리 네 식구가 함께 간다. 23일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. 다음 6개월도 다르지 않을 터. 내가 사는 모습이다.

<'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' 중에서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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